경력
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재학(박사과정)
세한대학교미술대학원 석사졸업(서예전공)
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
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, 심사위원 역임
제주특별자치도미술대전 초대작가, 운영·심사위원 역임
국회의장상, 국무총리상 수상
여묵상우회원, 한국서예가협회원
(사)제주특별자치도서예가협회 이사장 역임

작가노트
글씨의 매력에 취해 묵향의 숲 속에서 욕심 하나로 버텨 왔는데 가끔 먼 산 그림자를 쫓는 것 같아 아니다 싶을 때도 있다. 주변에서 허무한 욕심으로 인성을 해치는 일을 종종 바라보며 나를 비움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배우고 또 배운다.

오늘따라 노자의 도덕경에 한 글귀가 마음에 와닿는다
「揣而銳之 不可長保 너무 날카롭게 벼리고 갈면 쉽게 무디어진다」

내가 가져야 할 것, 그리고 가져가야 할 것, 이 모든 것을 다 비우면 ‘揣銳’가 필요가 없다.